먼지 쌓인 블로그

기존에 사용하던 의자가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 

컴퓨터 의자를 하나 사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.

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보류하고 있었죠.

그러던 어느 날 친구집에 갔다가 추천받은 마이홈 의자를 구입하였습니다.

네이버에 마이홈의자 쳤을 때 가장 앞에 있던 링크로 따라갔습니다.

공식 판매점 같군요.

기본형도 있고, 등받이가 추가된 버젼도 있고, 머리받침대까지 추가된 버젼이 있는데

전 전부 추가된 버젼으로 구입했습니다.

배송은 보통 다른 물건들 주문했을 때처럼

그 날 발송하고 다음 날 도착입니다.

그렇게 오늘 도착했습니다.

큰 박스에는 조립 설명서가 있는데 간단하죠?

박스를 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

등받이를 꺼내니 좌판이 보이네요.

좌판을 꺼내니 나머지 부속이 보입니다.

의자 다리에 중심봉을 끼웁니다.

그냥 구멍에 넣으면 끝이에요.

그 중심봉 위에 좌판을 얹어요.

볼트 조이고 그런거 없어요.

그냥 위에 올리면 끝!

좌판의 등받이가 들어가야 할 부분에 등받이 끼우라고 쇠판같은게 있습니다.

그 쇠판에 등받이 끼우면 끝! -.-;

머리받침대도 그냥 끼우면 끝!

의자에 자체적으로 플라스틱 볼트같은게 있어서 그걸로 조여주니 끝입니다.

그리고 그 다음은...

없습니다.

끝이에요.

올리고 올리고 올리고 끝!

하고 나서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.

앉고 나서 감동했습니다.

제가 그 동안 의리로 쓰던 의자는 등을 기대면

그대로 쭉 뒤로 꺾여버렸거든요. 

부품이 다 나가버려서 민감도 조절도 안되고 20인가 30주고 샀던 의자였는데...

진짜 돈 아까워서 계속 쓰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안좋더라고요.

이 의자는 그 의자보다 몇 배는 저렴한 5만원대의 가격.

그런데 그 의자 처음 샀을때랑 별로 차이가 없어요.

왜죠? 

거기다가 의자 쓰면서 자주 고장나는 소모품들도

이 곳에서 구할수가 있어서 좋더군요.

조립이 완료된 마이홈 의자는 제 방으로 옮겼습니다.

지금 이 의자에 앉아서 글 쓰고 있는데 

아..좋습니다 정말...